청주시 자산총액 5조8793억, 재정자립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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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산총액 5조8793억, 재정자립도 60.6%
  • 뉴시스
  • 승인 2007.08.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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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자산 총액은 5조8793억원, 부채는 1134억원, 재정자립도는 6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시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식부기회계제도 시행에 따른 기업회계방식의 ‘2006 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개청 이래 처음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재무보고서는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일반회계, 특별회계(8개), 기금(11개), 공기업회계(3개)를 모두 통합한 보고서로 자산과 부채, 수익과 비용, 순자산의 증가와 감소, 자산과 부채내역 등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현금화 할 수 없는 문화재 등 관리책임자산을 제외한 시 소유 전체 자산은 5조8793억원이며, 이 가운데 부채 1134억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5조76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06 회계연도 총 수익은 6832억원, 총 비용은 4653억원으로 기업의 순이익에 해당하는 운영차액은 2179억원 발생했다.

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 유동자산 3836억원, 투자자산 135억원, 일반유형자산 1500억원, 주민편의시설 5515억원, 사회기반시설 4조7763억원, 기타 비유동자산 44억원 등이다.

부채는 1년 내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 95억원, 장기차입금 등 장기차입부채 649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 등 기타 비유동부채 390억원 등이다.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는 재정자립도 60.6%, 총 수지비율 68.1%, 부채비율 2.0%, 현금수지비율 92.7%로 비교적 재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효율성 측면에서도 지방세징수율 90.0%, 인건비비율 23.0%, 경상경비비율 69.6%로 재정이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전체 규모를 파악했다는 점과 기업회계 방식에 의한 최초의 재무보고서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복식부기회계제도를 통해 시의 재정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열린 행정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2007 회계연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 의회의 승인을 얻어 매년 공시함으로써 시민 및 이해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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