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손학규 후보 충북경선대책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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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손학규 후보 충북경선대책본부 출범
  • 뉴시스
  • 승인 2007.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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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충북경선대책본부가 3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신당 충북도당에서 대선승리결의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손 후보의 충북경선대책본부는 오제세.이시종 국회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와 한백현 전 열린우리당 도당 상임고문이 고문을 맡았다.

또 총괄본부장엔 정현명 전 내일신문 충청본부장이 임명됐으며 직능본부장에 노광기 전국어린이집연합회장, 여성본부장에 양재옥 충북 여약사회장이 참여했다.

충북경선대책본부 대변인은 박종천 전 충북일보 정치부장, 상황실장은 이주희 전 충북선진평화연대 집행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손 후보는 대선승리결의대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다음 정권이 할 가장 큰 일"이라며 "운하 파기같은 개발경제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전 세계를 일곱바퀴 반 돌면서 4년 동안 7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명박 후보는 같은 기간 12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개입 자제를 요청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국민들이 바란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을 상대로 "대선에서 한 발 비껴서 대선은 후보들에게 맡겨달라"고 대선개입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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