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충북인뉴스 3월 편집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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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충북인뉴스 3월 편집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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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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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외계층, 개혁적 시민운동 지면 확대 요구
충청리뷰·충북인뉴스 사외 편집위원회(위원장 남기헌)은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2007년 제2차 편집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편집위원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제고와 개혁적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지면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승환 위원(충북대 교수)는 "지면의 정체성 확립이 요구된다. 진보개혁적 지면강화를 위해 그런 목소리를 전달할 고정면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취재보도가 필요하며 충청리뷰와 충북인뉴스가 진보성을 젖혀놓고 일반대중지 성격의 지면을 제작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숙애 위원(충북여세연 대표)는 "사행성 게임장 문제는 이미 다른 언론에서 쟁점화된 이후에 보도돼 뒷북치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상우 시장 인사청탁 거부,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사찰 건립기사는 흥미있는 발굴기사였다"고 말했다.

김진국 위원(서원대 교수)는 "무거운 소재를 유연하게 가공해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기사작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진보성을 표방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조명할 경우에도 재미를 첨가하지 않으면 지속성있는 기사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숙종 위원(도농업기술원 과장)은 "충청리뷰 표지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한 것이 눈에 띈다. 기사편집도 과거보다 미려하고 읽기쉽게 새 단장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신선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남기헌 위원장(충청대 교수)는 "개혁적인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대한 지면을 더 확대해 주길 바란다. 청주시금고 조례개정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충청리뷰와 충북인뉴스의 심층취재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경식 위원(박내과 원장)은 "요즘 가정밖으로 방치된 소외 청소년의 문제가 지역에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고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심층취재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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