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뉴스 자문위원회(회장 김상훈)는 14일 청주 문화동 대숲마을에서 5월 정기회를 열고 금강산 마라톤대회, 산성껴안기 가족산행 행사 결산보고를 받았다.

충청리뷰와 공동주최한 지난 3월 금강산 마라톤대회는 400여명이 참가해 금강산의 설경을 만끽하며 10KM구간을 달렸다. 금강산 호텔 로비에서 열린 통일음악회는 참가자들의 통일 열망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김기택 위원은 "전체적으로 행사 진행이 돋보였지만 통일음악회가 경품추첨 행사와 같이 진행되면서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엿보였다. 추첨행사는 음악회가 끝난뒤 짧막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충성 위원은 "마라톤 참가하지 않는 관광객들을 위해 별도의 금강산 소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제5회 산성껴안기 산족산행은 매년 행사 참석자들이 늘어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신동엽 위원은 "좁은 등산로에 3천명이상이 몰리다보니 산행이 지체되고 등산로 주변의 훼손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내년 행사때는 등산로를 다양화해 자연훼손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충북인뉴스는 실시간 뉴스 휴대폰 문자서비스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광고계약자에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하기로 했다. 서비스 방식은 1일 1회이며 지역뉴스 가운데 비중있는 1~3꼭지의 제목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메인창 디자인 개편에 대한 구상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대해 손희원 위원은 "디지안 개편과 함께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ucc동영상 수요층이 급증하면서 인터넷신문에 없어서는 안될 콘텐츠가 됐다"고 말했다. 충북인뉴스 편집진은 "서버 임대와 동영상 장비구입으로 인해 투자재원이 없이는 선뜻 시작하기 힘들다. 우선적으로 지역민방과 제휴해 방송뉴스를 링크하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