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주지역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만난 이 의원은 "전액 정부재정으로 운영되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는 것은 재정부담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는 민간 보육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가 늘고 출산률이 줄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이 키우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제18대 국회에서는 민간 보육시설 인건비 국비지원 등 민간보육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공립과 법인, 직장보육시설 등은 시설장과 교사 등 종사자들의 인건비를 최고 100%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민간 개인보육시설은 영아반 교재교구비만 지원될 뿐 인건비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