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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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우려'
  • 곽근만
  • 승인 2008.09.2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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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연수타운 부지를 사실상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천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사업추진 일년이 되도록 별다른 성과가 없는데다 사업성이 밝지 않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제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유영화 의원은 제천종합연수타운 추진과정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사업추진 일년이 되도록 유치한 연수원이 없는데다
관심을 보인 기관들은 대부분 청풍호 인근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연수원 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까지 있다며
비싼 분양가가 불가피한 연수타운은
수요자 입장에서 큰 매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영화, 제천시의원
“연수타운은 연수원 부지로서 별 매력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이에 대해 제천시는 종합연수타운 조성사업이
충북도와 제천시, 주공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부지 변경 등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종섭, 제천시 미래경영본부장
“부지 변경 등은 검토는 해보겠지만 쉽게 추진할 사항은 아니다”

이에 앞서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운영상 문제점 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덕희 의원 등은 올해 완공된 자원관리센터가
침출수 유출과 용량 초과 등 벌써부터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인터뷰> 조덕희, 제천시의원
“완공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이밖에 성명중 의원은 시 관급공사 수주업체의 건강, 연금보험료 미납 실태를,
박성하 의원은 제2지방산단 기업유치 부진과 폐기물 관리 대안 부재 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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