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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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방불
  • 곽근만
  • 승인 2008.09.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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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인 충주 미륵리석불입상 머리 부문에 벌집이 생겨 참배객은 물론 관광객들의 피해가 우려됐습니다. 또 국가 보물에 흠집이 생길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에따라 24일 충주시와 충주소방서가 벌집을 제거했는데 말벌인데다 국가 보물이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보도에 윤교근기잡니다.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사찰입니다.
이곳에 있는 미륵리석불입상은
보물 96호입니다.
그런데 이 석불입상 머리 부분에
커다란 혹이 생겼습니다.
바로 벌집입니다.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말벌로
100원짜리 동전크기만 합니다.
참배객과 관광객이 자주 찾아
이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따라 충주시와 충주소방서가
벌집 제거에 나섰습니다.
벌들은 위협을 느꼈는지 밖으로 나와
자기 집을 감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새 구조대원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INT-정회주, 119구급대..
..먹이사슬 최상위급으로 벌침이 방호복을 뚫고 들어와서 어려웠다..
이 벌집은 지난 4월 부처님오신날이 지난 뒤
생기기 시작해 이처럼 커진 것입니다.
또 석불입상 밑 오른쪽 돌 틈에도
벌이 커다란 집을 지어 이도 제거했습니다.
INT-대일, 세계사 총무스님..
..사월초파일이 끝나고 나서 생겼다..
미륵리석불입상은 다른 부분과 달리
얼굴부분에 이끼가 끼지 않는
신비로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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