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답변은 '두루뭉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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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답변은 '두루뭉수리'
  • 곽근만
  • 승인 2008.09.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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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가
민생탐방의 하나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지역현안을 논의했는데
도민들이 원하는
시원한 답변은 부족했습니다.

확산되는 홀대론 차단을 위해
한나라당 지도부가
충북현안 청취에 나섰습니다.

우선 정우택 지사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가
충북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학비지니스벨트 지정 등 
진전 없는 대통령 공약이 홀대론의 진원지라며
한나라당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INT-정우택 지사//과학비지니스 공약은 충청권 공약..지금 공모 얘기한다..  

이에 대해 박희태 대표는
그동안 충북이 홀대를 받았다면
앞으로는 우대론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홀대론의 근본은
예산 배정을 안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올 정기국회에서 충북 예산배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예산편성에서 우대론 나오도록..

박재순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지도부도
충북이 요구한 미반영 예산에다
2천억원을 더 한다면 푸대접이 아니라
우대론이 될 것 이라고 거들었습니다.

지역현안 논의가 예산 확보에 맴돌자
이대원 도의회 의장은 홀대론의 실체는 돈이 아니라
확실한 정책 추진이라며
당 지도부에 명쾌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INT-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규제완화..공항 등 한묶음이 돼 홀대로 나와    

이에대해 당 지도부는
충북이 제시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이 대통령 임기 5년 이내에
전부 착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이 듣기 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 시원한 답변은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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