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우로 부터 폭행당한 중학생 뇌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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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우로 부터 폭행당한 중학생 뇌사 상태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8.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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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중학생이 급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30분께 흥덕구 봉명동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청주 모 중학교의 이모(14.중2)군 등 2명이 같은 반 학우인 김모(14)군과 박모(14)군을 집단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군이 복부를 맞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같은 학교 학우 9명이 폭행 현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함께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가해학생들은 경찰에서 "평소 학교에서 기분 나쁘게 대해 버릇을 고쳐주려고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인 이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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