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징역살이 뒤 좀도둑질, 또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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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징역살이 뒤 좀도둑질, 또 철창행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8.11.1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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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은행 현금 수송차량을 털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60대 남자가 15년간 징역살이 뒤에 가정집에 들어가 좀도둑질을 하다가 경찰에 다시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주택가를 돌며 노트북 등을 훔친 이모씨(66)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로 부터 장물을 취득한 김모씨(46)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운천동 주택가를 돌며 2차례에 걸쳐시가 13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989년 충북 옥천농협 현금수송 차량의 현금 5000만원을 턴 혐의로 15년을 복역하다 2004년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출소 후 막노동 등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서 이씨가 훔친 노트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리 센터에 맡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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