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하나 될 수 있는 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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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하나 될 수 있는 장 만들겠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2.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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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호 청주 직지FC 단장직무대행

청주 직지FC의 재정부터 선수구성, 마케팅까지 운영전반을 모두 책임지는 조석호 단장은 K-3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기대에 가득 차 있다.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을 7년 동안 지켜봐왔기 때문이다. 조 단장은 “7년전 후배들과 구성한 팀이 이제야 진짜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직지FC는 그동안 축구구단이 없었던 충북에 축구 붐을 조성하는데, 시발점이 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조 단장은 “학교축구 인프라가 많음에도 지역에 성인 축구팀이 없어 재능 있는 선수들이 외부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번 직지FC의 창단으로 재능 있는 선수들과 지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K3리그 대부분의 팀이 그렇듯 직지FC도 프로나 실업 무대를 밟지 못했던 선수들이 재기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주된 운영목표라는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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