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도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심야뿐 아니라 새벽과 대낮에도 24시간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7년 4∼12월 1만2천66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이보다 7.9% 증가한 1만3천658명이 적발됐다.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전년도 17명보다 76.5% 급증한 30명에 달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화물차의 음주운전을 차단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일반국도로 연결되는 후문 등 출입 차단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 단체이동차량의 출발지에서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띠 미착용과 차내 소란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음주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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