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학원 범대위 교과부 방문 임원승인 취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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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학원 범대위 교과부 방문 임원승인 취소 요구
  • 뉴시스
  • 승인 2009.05.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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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범대책위원회는 21일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해 학원 임원진에 대한 승인취소를 요구하고, 법인이 최근 임명한 김정기 신임총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 학생.교수.조교.직원들로 구성된 범대위는 대표단 6명을 꾸린 뒤 교과부를 방문해 사학담당부서와 장관면담 등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달키로 했다.

대표단은 교과부가 (서원학원에 대한)계고기간이 만료된 시점(5월13일) 당시 언급했던 대로 계고사항 불이행을 근거로 박인목 전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 전원에 대해 승인취소 처분을 내릴 것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적으로 학원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선임한 김 총장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감독관청에 강력한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교과부가 현 법인 구성원에 대한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는 것만이 서원학원 정상화를 앞당기는 유일한 길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신임 총장의 첫 출근예정일이었던 18일부터 이날까지 김 총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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