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생살리기운동 “삼성테스코 SSM 4호점 개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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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생살리기운동 “삼성테스코 SSM 4호점 개점 규탄”
  • 뉴시스
  • 승인 2009.06.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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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9일 “삼성테스코가 청주 개신동에 또 하나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SSM)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자본의 힘으로 잘나가는 ‘동네슈퍼’를 인수함으로써 생계로 슈퍼를 꾸려가는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동네 상권마저 초토화시키는 무자비함에 분노한다”고 규탄했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문제는 삼성테스코의 SSM 입점이 결코 4호점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며 “유력한 정보에 의하면 삼성테스코는 9월 복대동에 5호점을 낼 예정이며, 이같은 속도라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지역의 경제가 휘청거릴 날도 머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또 “삼성테스코가 홈플러스 청주점 24시간 영업 철회는 커녕, 무자비한 SSM출점으로 동네슈퍼마저 집어삼키는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삼성테스코는 SSM 확장 전략을 즉각 중단하고 상생협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삼성테스코가 이를 계속 거부한다면 지역사회는 물론,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모든 세력과 함께 불매운동을 포함한 강력한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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