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충청권 3개 시도 총력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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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충청권 3개 시도 총력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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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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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범충청권협의회 개최, 3개 시도지사 국회방문, 충청권 의원 22명 서약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제정을 위한 충북,대전,충남의 공조체제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신행정수도건설 충북범도민협의회와 지방분권국민운동충청권협의회, 행정수도이전 범국민연대 등은 7일 청주관광호텔에서 3개 시도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건설특법법 제정 공동전략 마련을 위한 범 충청권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이원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 충청권 3개 시도 지사가 국회를 방문, 박관용 국회의장과 4당 대표를 만난 특별법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회방문을 마친 3개 시도 지사는 범충청권협의회 행사에 참석해 시.도의회 의장, 시장.군수협의회장, 사회단체 대표와 함께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입지선정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충북지역 홍재형.신경식.윤경식 국회의원은 `신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각 당의 당론으로 확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서약식을 가졌다. 이 서약서에 충청권 국회의원 22명이 서명해 이날 명단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어 범충청권협의회는 이날 밤 `신행정수도건설을 위한 공동전략 및 역할분담'이란 제목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찬 건교부장관은 "현재는 행정수도 선정의 기준을 정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이 거론되는 것은 사실가 다르다. 특별법이 국회에 상정되면 총리가 각 정치권 지도자들을 설득하고 청와대 및 내각도 역할을 분담해 각 당 정책위의장, 국회의원들을 만나 신행정수도의 당위성을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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