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나’가 되는 방법은 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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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나’가 되는 방법은 빼기입니다”
  • 이승동 기자
  • 승인 2009.09.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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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마음수련회’ 류강식 도움님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 일수밖에 없다. 하지만 잠시라도 마음의 짐을 놓을 수 있고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주율량마음수련회’가 그 곳이다. 1996년 시작된 마음수련은 비영리 단체로 정부 인가 평생교육시설이자 인성교육기관이다. 청주에는 두 곳에서 운영중이며 마음수련교육을 마친 세 명의 자원봉사 도움님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율량마음수련회 류강식 도움님은 “청주에 문을 연지 5년째다. 친목모임인 1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수련회를 운영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며 “전문직부터 주부,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수련을 하고 고민해결 등 참석자들 대부분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외에 청소년 마음수련캠프, 교원 연수등도 개설돼있는 수련회는 적은 인원이라도 홍보활동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류 도움님은 “마음수련이 놀라운 것은 자기중심의 마음세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곧 마음수련은 빼기 공부다”라며 “수련을 통해 바르게 사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세상이치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중 청소년들의 마음수련을 가장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수련회는 남문로와 율량동 두 곳에서 매월 둘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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