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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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 철회하라"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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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효율성도 활성화도 기대할 수 없는 청주공항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공항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에 두면서 운영권만 30년간 민간에 넘길 경우 과연 청주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의문이며, 향후 기반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또 "민영화를 앞둔 청주공항의 현실은 참으로 답답하다. 국제선 정기노선은 폐쇄되고, 공항면세점도 철수 위기에 있으며, 이용객도 감소추세이다. 여기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기지 건설이 지역과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등 민영화를 앞둔 청주공항의 현실은 참으로 답답하고, 공항 활성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민영화를 수용하면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던 정부의 의지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청주공항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에 의해 원안 폐기가 추진되고 있다"며 "더 이상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무관한 공항민영화 계획을 철회하라 정부는 민영화 이전에 청주공항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 노선확충에 대한 계획과 실행을 선행하라 청주공항 패트리어트 미사일기지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 하라 청주공항 활성화 역행하는 행정도시 백지화 음모 중단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도시.혁신도시 정상 추진하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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