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동모금회, 라오스에 종합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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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동모금회, 라오스에 종합대학 설립
  • 경철수 기자
  • 승인 2011.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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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LGU 전현직 연구원 퇴직금등 60억원 기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라오스글로벌대학교 설립위원회(LGU)와 함께 인도의 빈곤국가 라오스에 종합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24일 오전 라오스글로벌대학교 설립위원회(LGU) 이종범 대표는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교수 및 전현직 연구원 60여명'의 퇴직금 '60억원'을 기부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U(Laos Global University)는 충청지역 대학 교수 및 대덕연구단지 전현직 연구원, 기업가로 구성된 라오스 대학 설립위원회다.

이들은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빈곤국가 라오스를 한국처럼 성장시키겠다는 빈전을 지난 2005년 제시하고 현지 방문을 통해 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지난 2008년에는 대학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라오스 교육부로부터 공식 설립승인서를 받은바 있다. LGU회원 60여명은 앞으로 2015년까지 퇴직금 등 총 60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에 6만6000㎡(2만여평)에 전자공학, 컴퓨터정보통신, 국제경영학 등 라오스글로벌종합대학을 설립하게 된다.

이종범 (원광대학 교수)LGU대표는 "지난 95년 우리와 정식 국교를 수립한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있어 장차 교통의 허브 가능성이 크다"며 "메콩강의 풍부한 수력자원과 지하자원도 있어 앞으로 라오스 미래 지도자를 양성해 한국처럼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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