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생위주+효율위주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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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생위주+효율위주 조직 개편 단행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1.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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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지과 분리해 10과 체제로… 주무부서도 58담당으로 2개 늘어

새해부터 단양군청의 행정조직이 대폭 개편된다. 단양군은 1월 1일부터 기존 2실, 9과, 1단의 본청조직이 2실, 10과로 바뀐다고 밝혔다. 또 기존 56담당은 58담당으로 2담당이 증가한다.

부서단위로는 작은 변동에 불과하지만 담당별 소속이 바뀌는 것까지 감안하면 개편 규모가 매우 큰 편으로 보인다.

▲ 단양군은 새해를 맞아 대폭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 극대화가 기대된다.

부서단위 변동을 보면 문화체육과, 농업산림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관광도시개발단이 분리, 병합, 폐지, 신설 등의 과정을 거쳐 문화관광과, 농업축산과, 산림녹지과, 균형개발과, 건설방재과로 바뀐다.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민원봉사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 재무과, 환경위생과 등 7개 부서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름은 바뀌지 않더라도 기능에는 변화가 따른다. 우선 기획감사실의 경우 평생학습담당이 실로 옮겨와 모두 기존 5개 담당이 6개 담당으로 늘어난다.

민원봉사과는 직제서열이 지역경제과를 제치고 한 단계 높아지면서 주무 담당인 민원총괄담당이 민원행정담당으로 바뀐다.

지역경제과는 주무담당이 지역경제담당에서 경제정책담당으로 바뀐다.
자치행정과도 체육진흥담당을 흡수해 기존 4개 담당에서 5개 담당으로 확대된다.
개편 전의 문화체육과와 관광도시개발단을 흡수해 새롭게 탄생하는 문화관광과는 관광기획담당, 문화예술담당, 관광개발담당, 시설관리담당, 문화재담당의 5개 담당으로 구성된다.

환경위생과는 종전과 같지만 3개 담당이 이름을 바꿔 환경담당이 환경행정담당으로, 환경운영담당이 환경지도담당으로, 청소담당이 청소미화담당으로 변화된다.

농업축산과는 농업행정담당, 친환경농업담당, 유통판매담당, 축수산담당, 도시민유치담당의 5담당제로 바뀐다.

새로 분리 독립하는 산림녹지과는 산림행정담당, 산림경영담당, 산림보호담당, 공원녹지담당의 4담당제로 운영된다.

신설부서인 균형개발과는 지역계획담당, 도시개발담당, 농촌개발담당, 현안사업담당으로 구성된다.
건설방재과는 건설행정담당, 도로담당, 재난관리담당, 예방복구담당, 하천담당의 5담당으로 새 출발한다.
다만, 주민복지실과 직제서열 7위인 재무과는 조직과 기능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단양군 관계자는 “민선5기 군정 목표를 착실히 마무리하고 대민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제를 대폭 개편했다”며 “이번 직제 개펀으로 군정의 효율성이 극대화돼 공공 서비스의 능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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