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울병원 증축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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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울병원 증축으로 새 출발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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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0병상 규모, 지역 거점 종합병원 위상 기대

제천서울병원이 오랜 숙원인 병원 증축에 들어간다.
증축공사는 기존의 본관 건물에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지하와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지상 2층은 심장혈관센터와 외래진료실, 지상 3·4층은 입원 병동으로 쓰인다.

건물이 증축되면 주차장은 기존보다 약 50여 면 늘어난다. 또한 외래진료실이 확장됨으로써 기존 진료과목에 전문의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고, 지방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쉽게 개설할 수 없는 심장혈관센터도 설치가 가능해지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외래진료실이 확장됨에 따라 고가의 혈관촬영기(Angio) 등 의료장비와 심장 전문의 등 센터를 24시간 유지 운영하려면 막대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함에도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번에 심장혈관센터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며 “이비인후과와 안과 등 기존에 없던 과도 추가로 개설하게 된다”고 말했다.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천서울병원은 총 400병상 규모의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뿐 아니라, 지역민들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추가로 100여 개의 입원 병상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간호직, 일반직, 기능직을 포함한 약 80여 명의 인력을 충원하게 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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