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의 메카’ 단양군, 동계훈련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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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메카’ 단양군, 동계훈련지로 인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1.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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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후보들 단양서 ‘구슬땀’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겨울 전지훈련지인 단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 남녀 중고 상위랭커에 이름을 올린 30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단양에 마련된 동계훈련장을 찾아 연일 강도 높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 캠프를 차린 선수단은 다음달 1일까지 양영자 감독(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을 비롯한 4명의 코치진과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 중에는 2013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장우진(성수고)·조승민(동산중)선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단양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것은 잘 갖춰진 경기시설과 함께 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청정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에 더해 최강 실업팀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이 있어 동계훈련장소로는 최적이라는 것이다.

단양이 탁구 국가대표 동계훈련지로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이 20여 일간 훈련하면서 지출하는 숙박비, 식비 등 체류비용은 비수기 관광업계에 숨통을 틔워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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