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인기가수 초청 그린콘서트 ‘대성황’
상태바
단양 인기가수 초청 그린콘서트 ‘대성황’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3.08.2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브레인·해바라기 등 열띤 공연에 관객들 매료
단양군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매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 저녁마다 개최한 인기가수 초청 그린콘서트가 성황을 이루며 화제가 됐다. 그린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면 나루공연장 300여 객석은 공연을 보러 나온 주민과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단양군은 이 기간 동안 네 번 열린 그린콘서트에 총 20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즐겼다고 집계했다.

그린콘서트의 서막은 지난달 27일 4인조 그룹 ‘울랄라세션’이 열었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리드미컬한 보컬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 3일 두 번째 콘서트에는 아이돌그룹 ‘백퍼센트’와 여성듀오 ‘디유닛’이 각각 출연해 현란한 댄스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0일 열린 세 번째 콘서트에는 락 그룹 노브레인이 출연해 그린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7일 마지막 콘서트에는 7080세대를 대표하는 남성 듀오 ‘해바라기’가 출연해 감성적인 하모니로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그린콘서트는 여름 피서 시즌 동안 주민과 단양을 찾은 피서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짜임새를 더해 예년에 비해 알찼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그린콘서트는 여름 휴가 시즌 단양의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