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세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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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세우기 총력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4.1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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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경계령…감찰반 상시 운영 등 감찰 기능 대폭 강화
단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세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단양군 이형준 감사팀장은 “내년 1월까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감찰반을 상시 운영하고 비노출 암행 등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주요 감찰사항은 ▲출퇴근과 점심시간 준수 여부 ▲허위출장이나 근무지 무단이탈 여부 ▲당직근무 실태 ▲불친절로 인한 민원유발 또는 처리 지연 ▲직무 관련자들로부터 금품 향응 수수 여부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등이다.

또한 귀가 후 밤늦게 다시 출근해 시간 외 근무를 부당하게 시도하는 행위 등 시간외근무 수당 부정수령 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할 계획이다.

이형준 감사팀장은 “과거 전례로 비춰볼 때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 행위와 공직자의 음주운전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했다”며 “우리 군은 사전예방에 비중을 둔 감찰을 통해 공직 기강을 엄정히 확립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과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이 이처럼 강도 높은 자체 감사에 착수키로 한 것은 평소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청렴군정을 강조해 온 이한우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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