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공원사업의 일환으로 하상주차장 녹지화를 위해 기존 콘트리트 구조물을 굴삭기로 파헤치고 있다. 단체장들이 매번 내세운 그럴듯한 공약으로 무심천은 쉴 수가 없다.
따스한 봄바람은 동물들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생후 50일된 코카스판니엘 버프 3마리가 유리에 뚫린 구멍에 코를 내밀고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6일 원불교충북교구에서 열린 충북여성한울림대회에서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태순씨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여성노동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일 석교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선생님의 물음에 아이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있다.
3·1절 84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관계자등 100여명이 청주 철당간에 모여 민족자주실현과 반전평화촛불대회를 갖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있었던 화장장 건립에 따른 공청회에서 참석한 한 주민이 발언권을 달라며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로 인해 인재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용암 2지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은 안전덮개보호망이 바람에 날려 추락 및 안전사고 위협을 받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용암중 주변은 늦은 밤에도 대낮처럼 환하게 네온사인이 켜져있다.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은 아이들이 독립운동 당시 피묻은 태극기를 보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감돌자 청주 무심천 시민광장에는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대해 세계적인 반전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육거리시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는 사회당 충북도위원회에서 내걸은 반전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심천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무심천 효촌교 다리 밑에서 쥐불놓이를 하며 액운을 태워버리고 있다.
무심천에서 연날리기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자신이 손수 만든 창작연을 띄우기 위해 힘껏 달리고 있다.(
육거리시장내 남석교가 매몰된 곳에서 올해도 청주 JC와 경실련 육거리시장연합회 주최로 남석교 답교놀이가 지난 15일 열렸다.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진천 화훼단지에는 역경에도 변치않는다는 꽃말의 ‘스토크’가 만개해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가 정성스레 다듬고 있다.
로또복권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듯 한 가전제품 매장앞에는 ‘로또’를 차용한 이색적인 문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 어린이집 재롱잔치에 참여한 아이들이 부모님께 세배를 한후 몇몇 아이가 일어서지 않자 사회자와 아이들이 모여서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