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뭄 해소 염원하는 기우제 열어
극심한 가뭄에 전국의 논밭이 타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밭농사의 비중이 높은 단양군이 가뭄 해소의 염원을 담은 기우제를 드리며 까맣게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했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단성면 중방리 마당바위에서 단비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초헌관, 이범윤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이종현 단양군농업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선 이날 기우제에서 참석자들은 조속히 가뭄이 해갈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하늘에 올림과 동시에 군민 모두가 합심단결해 한해 극복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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