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원생명축제' 폐막…관람객 50만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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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원생명축제' 폐막…관람객 50만 목표 달성
  • 뉴시스
  • 승인 2016.10.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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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축산물의 한마당 잔치인 '2016 청원생명축제'가 9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생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 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란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흥행 성공과 함께 판매도 증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관람객은 목표인 50만명을 무난히 돌파했다. 최종 집계가 끝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판매도 늘어났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31억원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린 것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몫한 덕분이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민속놀이 등이다.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건강정보관,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산물 판매장은 올해도 인기를 끌며 축제 기간 인파로 북적였다. 이곳에선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다양한 공연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국 치어리딩 경연대회, K-POP 커버댄스, 인디밴드 공연 등은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처음 열린 전국 청원생명 가요제도 성황 속에 열렸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청주 위상과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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