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대전 공무원직장협의회 "신행정수도는 강력추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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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대전 공무원직장협의회 "신행정수도는 강력추진 돼야"
  • 곽근만 기자
  • 승인 2004.10.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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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개시도 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26일 모임을 갖고 헌법재판소가 판결한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하여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은 중단되지 않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와 국회에 즉각적인 대책수립을 요구하였다.

3개 시도 공직협은 성명서에서 "신행정수도 건설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에 큰 기대를 걸었던 충청권 주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정부와 국회에 대하여 형언할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정부정책에 대한 상실감과 국가신인도 추락에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직협은 "헌재의 이번 판결은 일반국민의 통념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관습헌법 개념을 도입 자의적인 헌법해석으로 국민주권주의를 침해하였으며 국민들에게 정치적인 판결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공직협 관계자는 "정부와 국회는 신행정수도 건설이 철회되거나 백지화 되지않고 강력히 추진해야 하며 추진함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국민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정부는 각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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