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노조원들이 9일 오후 2시 50분께 청와대앞 도로상에서 시위를 하다 진압경찰에 의해 50여명이 연행됐다.
이들은 하루전인 8일 국회앞 집회를 가진 뒤 대치동 회사본사 앞에서 90여명이 항의시위를 벌이고 노숙을 하며 밤샘농성했다.
이날 시위조합원들은 집단민원을 제출하기 위해 청와대로 갔으나 진압경찰이 접근을 막아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다 강제연행됐다. 이들은 연행에 대비해 몸에 쇠사슬을 두르고 버텼으나 서울 송파경찰서와 수서경찰서로 분리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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