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장, 시ㆍ군 갈등조장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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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장, 시ㆍ군 갈등조장 장본인”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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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노 반박성명, 도민사과 의장직사퇴요구 고수
권영관 충북도의장의 기고문과 관련한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권 의장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서자 또 다시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지부장 경갑수)가 12일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제하의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권 의장의 해명에 대해 “지역구 도의원의 자격으로 발표하였다면 무엇 때문에 ‘도의장’ 이란 직함을 사용하였으며 내용 중 도의회 의장임을 내세워 자신의 공적을 자화자찬했는갚라며 권 의장의 해명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할 처지에 있는 도의회 의장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시ㆍ군간의 물밑경쟁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나도는 상황 속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핀 장본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시ㆍ군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도민의 화합에 앞장서야할 도의장이 자신의 기고문으로 시ㆍ군간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고 이젠 타시ㆍ군 도의원들 마저 유치전에 뛰어들게 만들어 도의회를 혼란의 아수라장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며 도민 앞에 사과하고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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