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남광토건·에스씨엠생명과학·백금T&A 상한가... 대웅·대웅제약 연이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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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남광토건·에스씨엠생명과학·백금T&A 상한가... 대웅·대웅제약 연이틀 급등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2.1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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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주식시장 및 은행 영업시간 1시간 늦춰진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남광토건, 대웅, 대웅제약, 태영건설우, LG상사 등이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씨엠생명과학, 백금T&A, 글로스퍼랩스, 우수AMS, 하이로닉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남광토건 13,350 3,050 +29.61% 2,465,058 30,512 15,000
2 대웅 42,650 9,000 +26.75% 16,424,400 649,241 43,700
3 대웅제약 139,000 22,000 +18.80% 4,778,694 647,435 163,000
4 태영건설우 14,050 1,500 +11.95% 991,048 14,308 24,950
5 LG상사 22,300 2,100 +10.40% 1,270,420 27,832 23,750
6 일성건설 1,160 100 +9.43% 24,361,470 28,576 1,510
7 고려제강 16,850 1,400 +9.06% 406,210 6,667 21,950
8 대우건설 4,675 375 +8.72% 33,807,420 159,168 4,970
9 GS건설 38,150 3,000 +8.53% 2,070,962 76,948 38,150
10 계룡건설 26,700 1,900 +7.66% 696,812 18,100 30,600
11 HMM 13,850 950 +7.36% 16,842,849 228,495 15,250
12 남선알미늄 4,895 335 +7.35% 33,424,120 162,824 7,980
13 대한전선 1,415 95 +7.20% 63,190,001 89,683 1,710
14 이수화학 14,000 900 +6.87% 2,416,902 33,431 16,300
15 현대오토에버 98,500 6,000 +6.49% 311,325 30,096 99,200
16 자이에스앤디 10,750 650 +6.44% 514,415 5,481 10,950
17 두산인프라코어 8,670 520 +6.38% 20,025,262 171,692 10,550
18 KC코트렐 10,950 650 +6.31% 1,636,803 17,381 12,700
19 한국전력 23,800 1,400 +6.25% 22,664,190 533,428 28,850
20 대신 철광석 선물 ETN(H) 41,235 2,395 +6.17% 484 20 41,445
21 포스코강판 17,300 1,000 +6.13% 434,846 7,544 19,900
22 태영건설 11,300 650 +6.10% 1,609,744 18,035 12,000
23 TRUE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2,470 140 +6.01% 480,858 1,178 12,410
24 QV 건설 TOP5 ETN 7,995 450 +5.96% 2,485 20 8,930
25 쌍용양회 7,230 400 +5.86% 8,600,719 61,202 7,320
26 녹십자 366,500 20,000 +5.77% 487,254 176,410 454,500
27 비비안 3,780 200 +5.59% 2,233,015 8,316 10,566
28 한진중공업 8,610 440 +5.39% 249,418 2,111 10,250
29 아이에스동서 51,900 2,600 +5.27% 420,990 21,502 52,300
30 하이트진로 33,000 1,650 +5.26% 1,511,831 49,375 47,050

코스닥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에스씨엠생명과학 45,150 10,400 +29.93% 4,126,574 171,961 49,700
2 백금T&A 3,370 775 +29.87% 40,688,368 130,193 3,370
3 글로스퍼랩스 6,350 970 +18.03% 5,071,195 31,696 6,980
4 우수AMS 9,680 1,420 +17.19% 40,329,751 386,705 13,150
5 하이로닉 5,880 840 +16.67% 16,459,051 98,039 6,540
6 켐트로스 6,750 860 +14.60% 25,805,478 175,313 8,600
7 현대바이오 14,750 1,800 +13.90% 47,591,853 711,227 16,700
8 에프에스티 27,800 3,050 +12.32% 2,208,760 58,840 39,450
9 포인트모바일 46,100 4,900 +11.89% 11,586,928 543,276 50,800
10 솔본 6,550 680 +11.58% 20,099,272 135,652 7,500
11 ISC 23,300 2,300 +10.95% 2,202,229 49,757 23,850
12 영신금속 4,165 405 +10.77% 779,411 3,133 4,190
13 이트론 350 34 +10.76% 217,730,193 74,827 370
14 서울전자통신 944 91 +10.67% 44,273,978 44,844 1,205
15 노바텍 76,500 6,800 +9.76% 250,751 18,295 82,300
16 흥국에프엔비 2,090 185 +9.71% 51,896,163 114,227 2,465
17 하이즈항공 5,370 460 +9.37% 7,709,690 44,331 6,850
18 베스파 15,200 1,250 +8.96% 2,534,079 39,576 17,600
19 디아이티 7,180 590 +8.95% 366,869 2,576 10,300
20 이엔드디 27,900 2,250 +8.77% 850,599 23,075 34,200
21 이화공영 5,670 450 +8.62% 1,657,717 9,140 7,970
22 DSC인베스트먼트 7,700 610 +8.60% 8,363,279 64,915 8,320
23 메탈라이프 20,050 1,550 +8.38% 1,010,684 21,427 33,800
24 프리엠스 11,900 900 +8.18% 2,350,031 28,874 13,450
25 넥스틴 121,200 8,700 +7.73% 99,395 11,824 124,300
26 MP한강 1,400 100 +7.69% 13,740,806 18,981 2,015
27 넥스턴 12,100 850 +7.56% 436,035 5,182 12,250
28 셀트리온제약 225,500 15,800 +7.53% 2,572,584 567,492 244,600
29 네스엠 2,225 155 +7.49% 592,259 1,306 8,280
30 한탑 3,450 240 +7.48% 1,138,626 3,858 3,590
[드라이아이스 관련주] 보해양조 주가 7% 상승세 '기내에 드라이아이스 탑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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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이아이스 관련주

드라이아이스 관련주인 보해양조, 창해에탄올, 태경케미컬 주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10일 보해양조는 전날 종가와 같은 1010원에, 창해에탄올은 전날보다 0.35%(50원) 오른 1만 4250원에, 태경케미컬은 1.16%(200원) 내린 1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백신 운송을 위해 항공기에 드라이아이스 탑재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드라이아이스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보해양조는 드라이아이스 원재료를 생산하는 서안주정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수요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수송을 위해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증대하고, 보안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수출입을 지원하는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수송 신속처리 지원 전담조직(TF)도 별도로 구성해 보건당국 요청사항 및 항공·유통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원 스톱(One-stop) 처리하기로 하였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유통·보관 시 초저온 유지(화이자 영하 70도, 모더나 영하 20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드라이아이스를 함께 탑재해야 하지만 드라이아이스는 승화(고체→기체)되면서 CO2가 방출돼 항공위험물로 관리중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CO2 배출시스템 점검 의무화, CO2 농도측정기 구비 등 대체 안전관리 방안을 별도 마련하고, 항공기 제작사(보잉, 에어버스) 기준을 검토해 드라이아이스 탑재기준을 완화하는 등 코로나 19 백신 수송량을 증대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 업체와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다.

드라이아이스 관련주로는 창해에탄올, 태경케미컬 등이 있다.

[특징주] 삼성제약 주가 장중 18% 이상 급등 이유 "삼성제약 중국 페스트 관련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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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약·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제약사 주가들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삼성제약은 1.86%(80원) 상승한 4390원에, CMG제약은 3.8%(230원) 상승한 6280원에, 신신제약은 3.96%(450원) 상승한 1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증가로 머지않아 방역·의료체계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수도권 150여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주간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최근 유행 양상에 대해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와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는 물론 3차 대유행을 주도하는 수도권 확산세 차단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력 동원한다. 대학가와 서울역 등 수도권 약 150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까지 사용하며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박 1차장은 "앞으로 3주간 수도권 시민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약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숨어있는 감염 클러스터(집단)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해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수도권 선별진료소를 평일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동료를 미리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정부는 다국가 백신 확보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 다국적 기업들을 통해 3400만명분을 선구매하는 4400만명분 백신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은 빨라도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그 전까지는 마스크 일상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감염 억제가 중요하다고 정부는 강조한다.

박 1차장은 "해외 백신 도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고했다"면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으로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 클러스터가 우리 주변에 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며 "우리 모두는 물러설 수 없는 코로나 19 방역전선에 서 있다.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말 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뤄주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징주]녹십자엠에스 주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시장 공략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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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인 녹십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녹십자는 5.77%(2만원) 상승한 36만 65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1.98%(300원) 상승한 1만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 치료제가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총 15건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약처의 승인 아래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기존의 혈장 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공정이 같아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지속적인 치료 목적 사용 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으로서 혈장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의료현장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3차 생산까지 완료했다.

현재 GC녹십자는 중앙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주도의 글로벌 임상과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Kamada) 등 극소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한 의료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sk케미칼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SK케미칼은 1.17%(4500원) 상승한 38만 7500원에, 진매트릭스는 8.83%(2350원) 하락한 2만 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보관센터 건립과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등을 접종 시작 전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백신이 들어오기 전까지 다 준비를 해놓은 상태에서 접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비가 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일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4400만명분이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제품별로 유통조건과 유효기간, 접종 횟수 등이 상이하다. 특히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0~80도의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돼야 한다. 일반적 냉장 보관 상태에서는 효능이 소멸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8일 "초저온을 필요로 하는 백신에 대해 별도 접종센터를 만들거나 또는 기존 시설을 개조해서 이 같은 방법을 쓰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백신 확보가 돼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특히 화이자 같은 경우는 영하 70도에 유지가 돼야 되기 때문에 어떠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접종을 할지에 대한 지정, 이런 부분들이 착수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어느 연령층, 어느 인구집단에 대해서 (접종)우선순위를 둘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착수 단계"라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과 보건의료인 등 필수 사회 서비스 직군 등 3600만명 가량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 20% 이상 쑥쑥 '말라리아 치료제로 코로나 치료 기대감'
신풍제약 로고

5.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신풍제약·우리바이오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0일 신풍제약은 0.26%(500원) 하락한 19만 500원에, 신풍제약우는 1.61%(3000원) 하락한 18만 3000원에, 우리바이오는 0.84%(70원) 하락한 8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이 9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9일 C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시 오타와에서 백신 배포 계획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캐나다인은 검토 절차가 엄격했고 강력한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백신이 출시되면 보건부와 공중보건국이 안전성을 자세히 감시할 것이고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이자가 전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접종 대상 연령대는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화이자 백신이 이미 영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수일내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연내 캐나다에서 화이자 백신 수십만회분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7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연말까지 백신 24만9000회분이 캐나다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는 연말까지 최대 24만9000회, 내년 3월까지 400만회 규모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화이자로부터 2000만회 분량을 구입했고 추가로 5600만회 분량을 구입할 권리를 갖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해야 한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경이로운 뉴스"라면서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백신을 배포하고 투여할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 긍정적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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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파미셀은 2.59%(550원) 하락한 2만 65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3.75%(80원) 하락한 2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2021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회분량 생산을 자신했다.

지난 6일 업계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나스닥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5억회 분량, 우리가 (2021년) 거기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지난달 직접 개발한 코로나19 백신(mRNA-1273)이 임상시험 결과 94.1%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지난달 30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FDA는 오는 1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의에서 열어 이 건에 대해 심사 예정이다.

방셀 CEO는 백신 가격은 1회 접종당 약 37달러(약 4만원)가 책정되며 미국 정부처럼 대량 구매할 경우에는 25달러(약 2만70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더나 스테파니 방셀 CEO는 최근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원료 부족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해 생산량을 1000배 늘렸지만 넘치는 수요가 공급체인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추후 원료가 부족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원료가)하나라도 빠지면 (공급될 때까지)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이자 또한 현지 언론을 통해 올해 출하 목표를 절반가량 감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는 원료·공급망 문제로 인해 올해 코로나19 백신 출하 목표를 기존 1억회분에서 5000만회분으로 절반가량 하향 조정했다. 초기 생산 원료들이 공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올해 백신 선적 목표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제약<br>
셀트리온제약<br>

7.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셀트리온은 1.84%(6500원) 상승한 36만원에, 셀트리온제약은 7.53%(1만 5800원) 상승한 22만 5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6%(6900원) 상승한 15만 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년 코스피 지수가 3200포인트(P)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는 추천 업종으로 꼽았으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JP모건은 전날 내년 코스피 지수의 최상단을 3200포인트로 예상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JP모건의 예상치는 전날 코스피 지수 종가(2700.93포인트) 대비 18%가량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은 "내년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특히 높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시중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JP모건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내년 한국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6%, 53%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2018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각 산업 분야가 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한국증시의 강세장이 현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로 인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연이은 기업공개(IPO)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정책 수혜도 한국 증시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 중 반도체, 전기차,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선호 업종으로 추천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카카오, SK텔레콤, 현대차,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차·화·전(자동차, 화학, 전기) 기업들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생명(088350)에 대해서는 투자를 피해야(avoid) 할 종목으로 꼽았다.

JP모건의 보고서로 인해 전날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대량으로 출회됐다. 전날 셀트리온은 13.26%,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71%로 크게 하락했다. 셀트리온그룹주의 낙폭은 같은 투자회피 종목으로 꼽힌 삼성중공업(-0.29%), 한화생명(-0.23%)이 소폭 하락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전날 보고서가 나온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 약 38만주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이날 셀트리온 주식을 4만주 순매도하며 6일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들이 출회한 물량은 개인 투자자들이 42만주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모두 받아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오후 3시 기준 외국인들은 셀트리온은 14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893억원을 순매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역시 같은 시각 셀트리온은 177억원 순매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들이 쏟아낸 물량을 받아내며 1590억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JP모건의 보고서에 대해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을 위한 작업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외국계 증권사들이 유난히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JP모건을 비롯한 외국계 투자은행은 그간 셀트리온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이어왔다. JP모건은 지난 9월에도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가를 19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적정가격은 당시 주가의 40%, 30% 수준으로, 당시 JP모건의 보고서로 인해 셀트리온의 주가는 6%가량 하락했다.

숏커버링은 공매도한 종목의 주가가 예측과 다르게 계속 오를 경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수해 되갚는 것을 뜻한다.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셀트리온을 대량 매도한 8일 전(12/1~12/7)까지는 2986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지난 7일 셀트리온의 대차거래 계약 체결 주수가 전 거래일의 70배가 넘는 248만주에 달했다는 점이 의혹의 근거로 제시됐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 그룹주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최근 한 달 가량의 상승률은 9일 종가(35만3500원) 기준으로 약 24%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7만1000원이다. 이미 4일 종가 기준(38만원)으로 증권사의 목표가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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