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생태마을학교, 대륙송사리·버들붕어 복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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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생태마을학교, 대륙송사리·버들붕어 복원 ‘앞장’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0.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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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 주최, 4500마리 치어 방류 행사 진행
대륙송사리·버들붕어 치어 방류 행사에 참여한 충북수생태마을학교 및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 관계자들 모습.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수생태마을학교(대표 이승직)가 충주에서 사라진 토종어류의 자원 확충과 복원을 위해 나섰다고 26일 전했다.

충북수생태마을학교는 자체 생산한 대륙송사리 500마리 치어 및 버들붕어 4000마리 치어를 전날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생태습지 쇠저울못과 연수동에 있는 금곡 소류지에 방류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대표 허경회)가 주최하고 충북수생태마을학교와 연수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금곡생태마을학교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방류한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는 충주시청 축산과의 검역을 거쳐 진행됐다. 버들붕어는 버들붕어과에 속하는 한국의 토종 민물고기로 2~4년 동안 5cm 이상으로 자라며 물의 흐름이 적은 늪이나 농수로에 서식한다.

대륙송사리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수심이 얕고 물이 잔잔한 연못과 농수로, 저수지, 하천, 호수, 계곡 등 민물 지역에 무리 지어 산다.

충북수생태마을학교는 이승직 대표는 수생태 해설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하며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한 다양한 수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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