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식시장 결산 &충북 상장 기업들 분석
올 9월에는 우리나라 주식활동계좌가 사상 최초로 5240만개를 돌파해 전체 인구 5182만명을 넘어섰다. 올 초 코스피 지수는 1월 7일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하며 호조 속에 시작했다. 상승세는 이어져 7월 6일 3305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12월 3일에는 2968을 기록하며 1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올해는 주도주(대장주·상승주)로의 쏠림 현상이 돋보였다. 충북에 위치한 상장기업 94곳 가운데도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 주도주들이 강세였다. 특히 이차전지 주도주인 에코프로비엠 등의 성장세는 연중 계속됐다. 반면 바이오주·반도체주는 상반기까지는 주가가 상승세였지만 하반기 들어 떨어졌다. 특히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이 조기에 끝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올해 부진을 내년에 만회하겠다는 상장회사들도 있다. 신재생에너지, 건기식 관련 상장기업들은 내년 해외시장 진출 등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글=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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