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5일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는 증평청년회의소(증평JC)가 주관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손톱꾸미기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케이크 캔들만들기 △사탕요정의 춤, 음표사탕 만들기 △드론체험, 드론축구 △도전! 나도격파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태권도 시범, 치어댄스, 방송댄스,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비롯해 인근 보강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재난안전 체험마당도 열린다.
재난안전 체험마당에서는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를 운영한다.
특히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미로, 소화기 체험, 지진 체험 버스, 3D실감 콘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약 5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중부권 최고의 힐링 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도 어린이날을 기념해 별천지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체험 행사는 △자연물 관찰 △냄비 받침, 잠자리 등을 만드는 목공예 △에어로켓 발사 △태양 관측 △전래놀이(투호, 대형윷놀이, 비석치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션을 실시, 성공하면 숲속모험시설 무료 이용권과 생화 카네이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도 5~6일 이틀간 어린이날 맞이 박물관 소풍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도자기 그릇 흙체험 △증평문화유산 초콜릿 △죽방울 놀이와 비석치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증평장뜰두레농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체험키트 무료 증정과 투호놀이 이벤트를 운영하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하루종일 맘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가족이 함께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