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삼성서울병원과 양한방 협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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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삼성서울병원과 양한방 협진 MOU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7.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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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속 한방병원의 의료 서비스 제고·지역 한방산업 육성 기대
   
 
  ▲ 지난 11월 29일 제천 세명대학교가 삼성서울병원과 양한방 협진 등을 골자로 하는 8개항의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MOU체결 장면.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김광림)는 지난 11월 29일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한방과 양방의 협진 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 출발을 내디뎠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을 포함한 삼성병원 의료진 6명과 제천시, 충북 테크노파크, 관련 산업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MOU체결식에서는 ▲세명대학교 대학교육과 교재개발에 협력 ▲학생현장실습과 취업에 관한 협력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부분에 관한 협력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제천·충주)과 삼성서울병원간 연계 진료 협력 ▲삼성서울병원과 부속한방병원(제천·충주)의 “협력병원”지정 ▲천연물의약품 임상시험을 공동연구 개발 ▲천연물소재 건강기능식품 인체시험 공동연구 개발 ▲천연물의약품/건강기능식품 개발 상호 협력 등 총 8개항의 교류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세명대학교는 한의학과와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제천?충주)은 물론 올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RIC)로 새로 지정된 한방바이오산업임상지원센터까지 포함한 총체적인 협력이 가능해져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과 체계를 가진 삼성서울병원의 시스템을 학생 교육은 물론 현장실습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명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한방과 양방의 협진을 통한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협약 단계를 넘어서 하나둘 현실화하는 시점이 되면 세명대학교 한방대학은 양한방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협진 체제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보면서 “올 7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규 선정된 지역혁신센터(RIC)인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임상지원센터도 협약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 기업체에 한약제제,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의 임상 시험을 지원해 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지역 한방산업을 육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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