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하키 매력있는 스포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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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하키 매력있는 스포츠 '인기'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3.06.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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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라면 어디라도 좋다

최근 인라인스케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요즘들어 높은 인기를 누리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력있는 스포츠로 인라인하키가 있다.

인라인하키는 플레이가 빠르고 재미있으며 고도의 기술을 지닌 인기있는 스포츠로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즐길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인라인하키가 성행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을 중심으로 체코,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슬로베니아, 호주 일본등 이외에도 대부분의 유럽국들에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인라인하키가 시작됐으며, 최근에는여성팀과 어린이팀도 생겨나고 있다.

 인라인 하키 팀 구성은 플레이어 12명, 골키퍼 2명으로 구성되며, 골리(골키퍼)를 포함, 5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한다.

경기시간은 한 피러드에 12분씩 4쿼터로 나눠 진행되며, 2,3쿼터 사이에 15분 휴식, 1,2쿼터와, 3,4쿼터 사이에 2분씩 휴식을 가진다.

아이스하키와 마친가지로 오프라인 룰이 적용되지만 무리한 행동으로 반칙을 했을 경우에는 1게임 자동 출전 정지를 가져오게 된다.

 인라인하키는 선수들끼리 몸을 부딪치거나 심하게 넘어지는 등 부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므로 철저하게 보호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보호장비에는 하키용헬멧,하키용 풀페이스 마스크, 구강보호구, 엘보우패드, 글러브, 무릎및 정강이보호대를 꼭 착용하여야 한다.

 청주의 인라인 하키팀 퍼네틱스(Fanatics)의 박병훈(33)씨는 "인라인하키는 선수들끼리 몸으로 부딪치며 하는 경기로 튐웍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동료애를 키울수 있는 멋진 스포츠"라고 말했다.

퍼네틱스(www.fanatics.or.k)는 2001년도 처음 5명이 모여 "스틱과 퍽만 가지고 아무런 기초없이 인라인을 신고 축구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4명이 다른지역으로 이전해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현재는 16명의 남녀 혼성팀으로 골리(골키퍼)가 여성으로 보기드문 팀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무심천변에서 연습을 한다.

그러나 요즘 인라인스케이트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하키연습을 하기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에도 이원화(30)씨는 "마음놓고 하키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좋겠다"며 "인라인하키는 정말 매력있는 스포츠로 인라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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