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 '문화콘텐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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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 '문화콘텐츠사업' 추진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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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이 전국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공항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문화콘텐츠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0일 청주공항의 특화사업으로 올해 '공항 문화콘텐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항을 단순히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터미널 개념의 공간이 아닌 공항에 지역사회 문화센터 기능을 부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올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공항 문화콘텐츠 사업은 청주공항이 갖고 있는 공간과 시설을 최대한 이용해 각종 전시공간과 이벤트체험장 등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공항 곳곳의 시설을 활용해 충북과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자치단체의 협조없이는 추진이 어려워 청주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특화사업으로 대대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이 여행자유국가로 풀릴 경우 한국을 찾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청주공항을 다른 공항과 차별화된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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