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63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기간(3.1-4.30)을 맞아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27일 음성읍 복지회관 앞에서 2천여 명의 군민에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산홍과 매실나무 4,200 본을 1인당 2 본씩 선착순 무상으로 나누어 주고, 봄철 산불발생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산불예방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조심 시민 서명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가오는 봄을 실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로 집 주변과 공터에 나의 나무를 심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제63회 식목일 행사’를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소이면 비산리 산 55-1번지(새마을) 일원 1.5ha에 공무원, 국군장병, 주민, 사회단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하여 잣나무 2,200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