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지사가 최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충북체육회 사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체육회 내부 단합을 주문했는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정우택 지사.
업무 시작과 함께 충북체육회 이규문 부회장과
김웅기 사무처장을 집무실로 불러
최근 체육회 사태를 보고 받았습니다.
CG//정 지사는 전국체전을 두 달여 앞두고
단합을 과시해도 어려운 판에
충북체육계가 분열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
특히 김웅기 처장의 사퇴논란에 대해
임명권자인 지사의 의견을 듣지 않은
김 처장의 태도를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경기단체협의회 회장단을 만나
사태 조기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김웅기 사무처장이
오는 7일쯤 경기단체장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번 일을 마무리 짓는 중재안이 제시됐습니다.
대신 경기단체회장들은 김 처장의 불신임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회 사태가 일단 봉합되는 모양세지만 불씨는 여전합니다.
경기단체회장들이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
김 처장의 불심임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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