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잘 될까?
상태바
도립예술단 잘 될까?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8.0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립예술단 창단을 위한 첫 공청회.
예술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총론은 ‘동감’, 각론은 ‘동상이몽’입니다.

어떤 장르를
도립예술단 창단 대상으로 삼느냐를 두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것 입니다.

우선 교향악단 찬성 측에서는
도민 접근성과 효과성 등을 강조하며
교향악단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INT - 권춘하 청주교대 교수///열악한 곳, 무대 작아도 가능     

한마디로 교향악단의 활용도가
가장 높다는 잇점을 전면에 내세운 것 입니다.

반면 연극계는 극단 창단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상태.

1년 전 창단 직전에서 수포로 돌아선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충북 연극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다.
적은 예산으로도 창단 가능하다며
극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 이윤혁 충북연극협회장///

수십억씩 드는 교향악단에 비해
극단은 그보다 적은 예산으로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한 해전 ‘교향악단이냐’ ‘극단이냐’ 논란이
다시 재연된 셈입니다.

예술계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기존 도내 시군립 예술단에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대안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올해 말 장르를 결정해,
내년 상반기쯤 도민예술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