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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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
  • 김은정 기자
  • 승인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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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하루만 배우면 '프로'

여름은 수상레포츠 시즌이다. 물방울을 튀기며 강과 바다를 가르는 재미는 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

수상스키는 수상레포츠 중에서도 가장 다이내믹하다. 초보자들은 10분만 타도 허벅지에 근육통을 느낄 정도이다. 그만큼 운동량이 많고 유연성을 길러준다. 늘씬한 각선미를 원하는 여성에게는 금성첨화이다.
2~3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물에 뜰 수 있다.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그 위로 날아가는 상쾌한 기분을 뭐라 표현할수 없다. 어렵고 위험해 보이지만 초보자도 2~3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물살을 가르며 달릴 때 부딪히는 물방울들이 마사지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늘씬한 각선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레포츠가 아닐수 없다.

물속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서서히 일어서며 스피드를 더하게 된다.
체력소모가 심해 15∼20분 정도 타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숙달된 사람도 연이어 두세번 이상 타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수 있다.
기본자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마자세로 벌린 다리를 11자로 유지하는 것이다. 보트가 출발해 처음 10초 동안만 발목을 잘 관리하면 물위에 바로 뜰수 있다.

스키를 타봤던 사람이라면 단번에 성공하기도 한다. 하루 5만원 정도의 강습료를 받고 3회 정도 태워주지만 사람이 적을 경우 몇번 더 태워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강습소에 스키 스키복 구명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장비를 처음부터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청평호. 팔당호. 충주호, 등에서 많이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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