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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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윤곽 드러나
  • 충북인뉴스
  • 승인 2008.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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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려
9만 음성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잔치인 설성문화제가 올해로 27돌을 맞이하며 음성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발굴 계승하고 농심을 보듬는 생산적인 축제로 치러진다.

음성군과 설성문화제추진위는 8월 14일 설성문화제, 고축축제, 군민체육대회 행사추진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설성문화제 추진회의를 거쳐 올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제13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병행 실시돼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청결고추의 판촉행사를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풍성한 축제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전야제로 23일 저녁 출향인사 고향의 밤, 충주 MBC 특집 콘서트가 열린다.

24일 민속·체육의 날엔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입장식, 성화봉송, 가재줄다리기 및 갑산거북놀이 재현행사가 마련되며 모래가마니 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팔씨름, 바둑대회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비롯해 족구, 배구, 400m계주, 게이트볼 대회 등 체육행사도 읍·면 대항으로 열려 화합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다.

또, 중국 산동성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민속예술공연, 이옥란 무용단의 춤 ‘미망’, 무형문화재 23․57호 ‘예사랑’ 경기민요 특별공연, 고추축제 기념식, 미스터 고추 및 고추요정 선발대회가 열린다.

25일 터울림의 날에는 놀이패 울림의 ‘타동’, 퓨전놀이마당, 중국 산동성 위해시 기예단 특별공연 등 다양한 민속예술공연과 함께 군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26일 군민의 날에는 제10회 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임순례 국악단의 ‘아 우륵이여!’ 가야금 연주와 산동성위해시 군중 예술관 문화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녁 음성군민 위안의 밤에는 1부 남진 특별 콘서트와 함께 2부에는 김수희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 3일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27일 축제의 날에는 색소폰 아상블, 풍물패 ‘잉홀’ 웃다리풍물, 스포츠 문화생활 댄스 경연대회, 문화예술회관 개관식과 함께 개관기념 inet TV 성인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고추축제행사장에서는25일부터 27일까지 고춧가루 공장 및 고추농장 견학과 생산자 및 소비자 이벤트가 열려 ‘청결고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행사를 마련, 고추무게 정확히 달기, 태양초 가리기, 고추먹기, 잘생긴 인삼 고르기, 인삼나이 맞추기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즉석 만남을 통해 우정을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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