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들이 수갑을 반납했다. 경찰들이 던져놓은 수갑이 수북이 쌓인 탁자위에는 ‘근조(謹弔)대한민국 강력반‘ ’검사 말 한마디면 무용지물 되는 수갑‘등의 글귀가 쓰여 있다. 지난 25일 청원군 강내면 한 체육공원 내 식당,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일선 경찰들이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벌였고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수갑을 총리실에 반납하겠다고 했다. 이번 운동에 참가한 경찰은 1만5000명으로 전체의 2/3다. 대책회의는 새벽까지 계속됐다. 얼마 전에 한 여검사가 변호사로 벤츠 승용차를 선물 받았고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일반공무원 단돈 10만원만 뇌물만 받아도 파면인데 스폰서검사, 그랜저검사들은 사표내고 변호사 개업하면 그만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하나다. 검사도 잘못한 것이 있으면 지구대나 경찰서에서 법대로 조사를 받는 공정하고 깨끗한 사법구조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회의에 참가한 한 경찰이 쓴 유인물의 내용이다.▲ 대책회의 참석한 경찰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책회의에 언론사 보도진들이 유리창 넘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댓글 0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주요기사 영동상촌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영동상촌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영동읍, 행복냉장고 개소식 개최 영동읍, 행복냉장고 개소식 개최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 역량 강화 교육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 역량 강화 교육 보은군 마로면생활개선회, 열무김치 나눔 행사 보은군 마로면생활개선회, 열무김치 나눔 행사 보은군보건소, 구강 건강 홍보 캠페인 실시 보은군보건소, 구강 건강 홍보 캠페인 실시 보은군, 민원 공무원 힐링 지원 추진 보은군, 민원 공무원 힐링 지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