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산 충주자활연수원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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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 충주자활연수원 내년 3월 착공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2.11.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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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임채민 장관 현장 방문해 계획·전망 밝혀

▲ 충주시 안림동 자활연수원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윤진식 의원·이종배 충주시장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충주시 안림동 자활연수원 건립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충주시 안림동 예정 부지를 방문해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건립계획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 장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좋은 터를 잡아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복지부가 이전하는 세종시와 참단바이오산업기지인 오송, 자활연수원 등 복지행정타운 건설이 예정된 충주가 복지부의 삼각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게 된다”고 구상을 밝혔다.

자활연수원은 충주시 안림동 계명산 자락의 약 3만㎡ 대지에 2개동,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초 착공돼 2014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인접 부지를 포함해 전체 사업대상 부지는 총 14만㎡로 향후 복지부는 이 지역을 사회복지교육 타운으로 구성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건립 부지는 1일 300명, 연간 1만 명의 교육이 이뤄지는 자활연수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자활연수원의 건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 명과 종사자 5000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활연수원에서는 기존 연수원과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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