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주맹학교의 한 시각장애인 학생이 봉사단체로부터 받은 바이올린을 구석구석 만지며 촉감을 느끼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수녀들이 아프카니스탄 보복전쟁 종식과 폭력·전쟁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평화기도회를 지난 12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고 촛불을 밝히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지난 20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2001충북농민대표자 대회에 참가한 충북도연맹소속 농민들이 경찰의 원천봉쇄로 도청진입이 무산되자 모닥불을 피우며 항의하고 있다
배추값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폭락해 농민들은 생산비도 건지기 어려운 형편이다. 제천시 엄정면에서 배추를 수확한 한 농민이 힘겹게 옮기고 있다.
청주교대 학생들은 교육대특별편입학제도를 반발하며 총장실에 이어 본관까지 점거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시위와 집회를 금지하는 현행법을 피해 나홀로 1인 시위가 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는 연일 1인 시위가 그치지 않는다.
CJB청주방송과 충주MBC, 청주MBC 직원 50여명은 한나라당 충북도지부에서 수도권 방송의 위성 재전송 반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위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다. 한 사회복지 시설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복도를 서성이고 있다.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가 지난 10일 시종식을 갖고 청주시내 일원에서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한 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2002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창구접수가 시작됐다. 충북대학교 접수 창구앞에 선 지원자들이 원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중앙공원과 성안길에서 ‘희망 2002이웃돕기’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내년 1월 23일까지 이웃돕기 모금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