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대책위는 7일 청주상당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집중 추모기간으로 정해 추모위원 416명 모집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모 리본 1만 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추모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상당공원에서 사진전, 종이배접기 등도 개최한다.

세월호 인양촉구 서명운동도 청주시내 곳곳에서 진행하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추모 거리음악회도 연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주기인 오는 16일에는 상당공원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