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여야, 각자 행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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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여야, 각자 행보 계속
  • 홍강희 기자
  • 승인 2015.07.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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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체의원 안보현장 견학에 새누리당만 참석

예결위원장 선출 건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도의회 여야가 각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9일 의총을 열고 예결위원장을 야당에 양보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순묵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예결위원장은 본회의에서 통과된 사안인데 번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해 원구성 당시 새누리당이 의장단 전체를 싹쓸이한데 이어 올해 임기 1년의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다시 차지하자 거세게 항의했다. 그러면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빼고 모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예결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직 사퇴서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열렸던 예결위는 새누리당 의원 9명만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판문점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전체의원 안보현장 견학도 새누리당만 참석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사전에 이 행사 불참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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