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오석환 사무국장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의 ‘비밀 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밀 오석환 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이 6월 12일자로 부임했다.
오 사무국장은 지난 2013년 6월 충북대에 부임했으며 경북 상주가 고향이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교육부 영어교육정책과장, 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관, 학교선진화과장, 학교폭력근절추진단장, 학교지원국장, 학생지원국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오석환 충북대 사무국장은 교육부의 정신 파견 발령도 받지 않고 지난 9월말부터 단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충북대 관계자는 "우리 직원들은 알고 있었다. 현재 총무과장이 사무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