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정부 특성화전문대 육성사업에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가 다시한번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교육부 중간 평가에서 상위에 오르면서
앞으로 3년 간 100억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4년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
이 학교는 올해 교육부 중간 평가에서
상위 10%에 올랐습니다.
대학구조개편 추진과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재양성의 ‘미스매칭’ 구조를 개선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충북보과대는
지난 2014년 70% 였던 취업률이
이듬해 75%로 상승했고,
보건계열 국가면허시험합격률 역시 1년 새
85.4%에서 93.7%로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 정희승 보과대 특성화사업단장
“연속 선정을 위해...”
이처럼 교육부 평가에서 상위에 오르면서
충북보과대는 앞으로 3년간
100억원 상당의 특성화 육성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연간 25억원에서 올해는 35억 원으로
정부 지원금이 10억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가장 큰 혜택은
역시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은 학생 적성을 파악해
진로를 열어 주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주로 쓰여지는데
그 만큼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유은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
<인터뷰> 정수환 응급구조학과 3학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길러내기 위해
특성화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충북보과대.
앞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과학기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이동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