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망론?'...반기문, 정우택 등 대권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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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망론?'...반기문, 정우택 등 대권 행보 '관심'
  • HCN
  • 승인 2016.05.1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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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에 대한 관심이
'충북인'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여권 유력 주자로 떠오르고 있고,

'충청권 대망론'에 불을 지핀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반기문, 총선 참패 여권 대선 주자 '급부상'

차기 대선이 일년 반 정도 남은 현재
경쟁력을 갖춘 여권 주자는
찾아보기 힘든 상탭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인물 대부분이

지난 총선에서 낙선했거나
정치적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음성 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정치적 입장 발표가 없음에도
그의 대권 주자 지지율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과의 만남도 빈번해지고 있다는 게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 총장이 오는 25일
유엔 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고향인 음성 방문을 비롯해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만한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와이퍼>

이른바 '중부권 대망론'에 불을 지핀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사실상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CG-IN>
정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권이냐 대권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대권에 관심이 있다"며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중부권 대망론의 중심인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CG-OUT>

사실상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국무총리 한 명 배출하지 못하는
정치 변방에 있던 충북,

아직 잠룡인 이들의 정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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