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vs 강현삼'...도의회 의장 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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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vs 강현삼'...도의회 의장 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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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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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도의회 의장 선거가
새누리당 김양희, 강현삼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당초 출마에 나선 최광옥 의원은
불출마 대신 강 의원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새누리당 최광옥 의원이 
후반기 도의회 의장 도전 의사를 접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3파전으로 진행 중인 
의장 선출 과정이 과열 양상으로 흐르면서
당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강현삼 의원과
사실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분위깁니다.

실제로 최 의원은 어제 강 의원을 만나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후보로 그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배경은 강력한 경쟁자인 김양희 의원과 3파전을 벌일 경우,
두 사람 모두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소제목> 후반기 의장 '김양희 vs 강현삼' 양자 대결로 압축

이로써 후반기 의장 선거는 김양희, 강현삼.
두 사람의 양자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23일 새누리당 의원 총회에서
승자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20명의 의원 가운데
과반 이상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쪽이 승리하는 만큼
치열한 지지 의원 확보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현재로선 김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강 의원 측이 지지 성향이 명확지 않은 의원을 
얼마나 포섭하느냐가 관전 포인틉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참여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도의회 의장 후보의 자질 검증이 필요하다며

후보등록제를 도입하고,
의회 운영 계획과 공약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회를 도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촬영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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